작년(2021년)에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홍매화가 아주 이쁘게 잘 피었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원래 아침 빛을 담아야 해서 새벽에 가는 것이 기본이거늘. 당분간은 토, 일요일 외에는
아침 새벽 촬영이 어려운 사정이 있고 또 휴일에는 사람이 너무 몰려 코로나 위험과 자리 때문에
서로 다투는 소리도 있어 스트레스받으면서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라...
금요일 오전 12시쯤 도착해보니 빛도 강하고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아 홍매화 근처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
그 세월을 묵묵히 견디며 매년 매화를 피는 나무를 보며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 다시 오기는 힘들기에 그냥 몇 장 찍고 돌아섰습니다.
구례 화엄사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지리산 치즈랜드에 들렀습니다.
이때 즈음에는 수선화가 곱게 피어있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찾는 사람도 드물고 입장료도 없었는데 이제는 금요일 오후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습니다.
토. 일요일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을지....
이곳을 찾으면 수선화도 볼 수 있고 저수지 둘레길도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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