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야경(21.02.10)
요즈음 미세먼지가 심하여 갈 곳이 여의치 않습니다.
남원 광한루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인 건물은 광한루입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하고 춘향과 이몽룡도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보물 281호)
하늘나라 견우와 직녀의 사랑은 신분의 벽을 뛰어 넘은 이도령, 성춘향의 사랑과 흡사하다. 이러한 전설을 지상에 펼쳐놓은 것이 광한루원의 호수와 오작교다. 그래서 오작교는 까마귀 오(烏), 까치(鵲), 다리(橋)자를 쓴다.
또한, 오작교를 밟으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고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어린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삼신산의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방장(지리산)중방장에 위치하고 있는
방장정은 건축양식보다는 소박한 멋을 살린 아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방장은 전라감사 송강 정철이 삼신도를 조성함에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완월정 .지상의 사람들이 천상의 세계를 꿈꾸며 달나라를 즐기기 위해 지은것으로 달이 뜨는
방향으로 향해있는 수중누각이다
옛날 옥황상제가 계식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 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 축제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다.
일기예보를 계속 보다가 바람이 거의 없고 날씨가 따뜻하여 연못에 얼음이 얼지않은 요즈음이
사진 찍기에 좋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