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십리벚꽃길(21.03.27)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예보된 주말입니다.

그렇다고 집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도 없어 구례 쪽으로 방향을 잡고 화엄사를 갈까 

하동으로 갈까 하다가  화엄사의 흑 매화가 눈에 아른거리나 해가 살포시 비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 하동으로 발길을 돌려 운동삼아 벚꽃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많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위아래  연결된 길을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있는데 사람이 많아지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벚꽃과 같이 나란히 있는 길도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예보가 있었지만 조심조심 걸어볼 만한 아름다운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