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사진

임실 운암 작약(22.05.15)

평화현민 2022. 5. 18. 14:06

이맘때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작약이 있습니다.

임실 옥정호.(구) 운암 다리 근처에 작약 밭이 있는데  2년 전부터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더욱더 핫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임실군에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아침(5월 15일 )  7시 이전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사진 찍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오후보다는 햇빛이 비치는 오전 8시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밭 정면으로 해가 넘어가게 됩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단체로 몰려와서  떠들면서 한 공간을 차지하고서

작약 밭 안으로 단체로 들어가 사진 찍고.

오랫동안 소란을 피우는 모습들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그냥 평지는 아니고 옥정호와  위쪽으로는 해가 넘어오는 산이 있기에

다른 곳보다는 좋은 풍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넓게 찍는 풍경이 어려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꽃이 시들어 갈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화려한 작약을 볼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