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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동 꽃동산(24.04.13)

평화현민 2024. 4. 13. 18:24

벚꽃이 지고 나면 보통 1~2주 사이에 겹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벚꽃이 피고 지는

시기도 좀 애매하기도 했습니다. 전주 완산동 꽃동산이 최근 겹벚꽃의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많이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겹벚꽃이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주 중 만개가 예상되고  월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어 가까운 곳이기에

방문해 보니 그래도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제법 피어있어 나름 겹벚꽃을 즐기기에 괜찮습니다.

이곳 꽃동산은 이렇게 길을 따라  겹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산책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곳 완산동 꽃동산은 이곳저곳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가운데 정자 근처의 겹벚꽃 터널도 참 좋은데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계단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이렇게 겹벚꽃 터널을 지나 약간 위쪽으로 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겹벚꽃과 영산홍이 온통 붉게 보입니다.

이곳은 오래된 주택지에 둘러싸인 언덕 위에 있어 이렇게 오래된 주택과 겹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어디서든지 계단을 따라 올라올 수 있는데  한옥마을에서 건너편으로 다리를 건너면 꽃동산을 

오르는 계단을 볼 수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계단아래에서 올려다본 겹벚꽃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봄날 겹벚꽃 터널을 산책하는 모습이 참 평화롭고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