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면초등학교 은행나무(21.11.06)

11월 6일 토요일  내장산을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출발해서 

내장산 근처에  7시 전에 도착했으나 이미 입구 먼 곳부터 

정체 중으로 들어가다가 나와서 화순과 담양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용면초등학교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시골의 조그만 초등학교인데 1933년도에 개교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학교입니다. 그렇게 오래되었다는 것은 학교를 방문해보면

그곳에 있는 오래된 고목들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이곳의 은행나무들은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은행나무 잎이 아직 다 떨어지지 않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이곳 벤치가 있는 바닥으로 은행잎이 완전히 떨어지면서 바닥이 온통 

노란색으로 덮이게 됩니다.

이때 방문해보면  또 다른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한쪽에는 멋진 단풍나무도 있습니다.

비록 유명한 곳의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은행나무와 어울려  또 그 나름대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