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진71 순창 강천산 단풍(24.11.21) 전라북도에 단풍으로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곳은 3곳입니다.정읍 내장산 , 고창 선운산. 그리고 순창 강천산입니다. 또 문수사 단풍....두 곳은 갈 시간이 여러모로 바쁘다 보니 가지 못하고 순창 강천산을 늦게나마다녀왔습니다. 물론 단풍은 그야말로 거의 다 지는 상황입니다.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단풍은 지고 있지만 폭포는 힘차게 흐릅니다.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강천사에 도착하게 됩니다.강천산 현수교밑을 지나면서 위를 한번 올려다봅니다.하루종일 흐린 날씨인데 잠깐 해가 비치는 순간 몇 장 찍어봅니다.평탄한 산책길이지만 구장군 폭포까지는 왕복 6km 정도 되는 거리기에 날씨만 좋다면참 걷기 좋은 길입니다.중간에 이렇게 큰 메타쉐콰이어 나무에 또한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비록 약간 늦은 시기에 .. 2024. 11. 29. 대둔산 태고사 가을(24.11.14) 대둔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그 반대편에 있는 태고사라는 사찰에 다녀왔습니다.오래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갈 기회가 없어 이번에 마음먹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처음 가보는 곳이고 검색을 통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알고 방문하게 되었는데대둔산에서 30분 거리로 가깝기는 합니다. 한데 행정저수지 근처 관리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고 차 한 대 겨우 올라가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험한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중간에 차를 만나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주말에는 더욱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힘든 길을 올라가면 한 10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15분 이상 걸어 올라가야 하고 석문이라는 바위틈을 지나면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이 입구가.. 2024. 11. 22. 완주 대둔산 단풍2(24.11.14) 정상인 마천대를 오르기 위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삼선계단으로 오르고 있습니다.마천대까지 가고 싶지만 다음 방문지를 위해 하산을 시작합니다.사실 이제는 삼선계단을 오르는 게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하산을 시작하면서 아래쪽 금강 구름다리를 내려다봅니다.금강구름다리에서 다시 위쪽을 한번 더 바라봅니다.상부 케이블카 승차장에서 잠깐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또 이쪽저쪽을 둘러보면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두루두루 볼 수 있습니다.다시 케이블카를 타고서 내려오면서 아쉬움에 올려본 풍경입니다.산을 완전히 내려와도 이렇게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이곳 대둔산의 단풍은 참 곱게도 붉은색을 잘 보이고 있습니다. 2024. 11. 22. 완주 대둔산 단풍1(24.11.14) 전라북도 완주에 바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 대둔산이 있습니다.가까운 곳이기에 가끔 방문하기는 하는데 단풍철에는 케이블카 운행된 이후에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케이블가 운행이 1990년에 시작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험한 길이었습니다.다행히 평일에 시간이 나서 아침 일찍 임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른 곳보다 단풍이 참 곱게도 물들어 있습니다. 올해 단풍이 대체로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고와 보였습니다.9시에 출발하는 첫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위로 올라가니 벌써 기다리는 줄이 서 있습니다.일단 바로 위쪽 등산로 입구 쪽 단풍이 좋은 곳이 있기에 빨리 사진을 몇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첫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본 풍경입니다.하늘은 잔뜩 .. 2024. 11. 22. 진안 주천생태공원 단풍(24.11.03) 진안 천황사에서 은행나무를 보고 주천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올해는 진안 주천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이 현재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아침 새벽의 물안개와 주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아니기에 낮에 찍는 사진은 느낌이좀 다를 수 있습니다.방문해서 살펴보니 다른 해와 달리 나뭇잎의 색깔이 아직 다 물들지는 않았고 이곳의 물도 양이 많지 않고 위쪽 다리 주변도 수량이 부족합니다.다른 해의 이 시기에는 나뭇잎의 색깔이 더 짙게 단풍이 들었는데 색깔이 잘 물들지 않았습니다.아침 새벽에 물안개와 갈대가 있는 풍경을 찍으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가을에 사진을 찍으면 참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는 곳인데 좀 더 단풍이 들어 좋은 풍경을보이기를 기대합니다. 2024. 11. 7. 진안 천황사 은행나무(24.11.03) 올해 무더운 날씨 때문에 단풍이 아직 제대로 색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도 좋은 색깔의 단풍을 보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진안 주천 생태공원 근처에 천황사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기록에 의하면 금산사의 말사라고 나오는데 작은 절이고 입구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이렇게 커다란 은행나무 2그루가 보이는데 큰 나무는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워낙 조그마한 사찰로 요 시기의 은행나무 외에는 별다른 볼 것은 없는 그런 곳입니다.이렇게 보이는 대웅전도 소박한 모양입니다.이곳의 앞쪽의 큰 은행나무는 특이하게 위로 가면서 옆으로 많이 퍼지는 형태입니다.나오면서 다시 돌아보면 은행나무와 단풍의 붉은색이 곱게 보입니다.입구에 단풍나무가 붉은색을 보이고 있는 곳, 사실 이곳.. 2024. 11. 7. 진안 마이산 해바라기(24.09.28) 진안 마이산은 아주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여러 가지 종류의 꽃들을볼 수 있는 곳으로 진안 농업기술센터에서 꽃을 잘 가꾸고 있습니다.오늘 방문해 보니 꽃축제를 한다고 소란스럽기는 합니다.꽃축제를 열면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꽃밭의 위치가 바뀌면서 마이산 봉우리를 찍는 위치도 약간 달라지고 있습니다.해라바기는 일부는 약간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일몰을 보고자 했으나 구름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저 밋밋한 상태가 되었습니다.그래도 황화코스모스는 아주 활짝 피어 보기 좋은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쪽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그 뒤로는 해라바기... 그 뒤로는 메밀꽃이 피어있습니다.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좋은 풍경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4. 10. 1. 하동 쌍계사 꽃무릇(24.09.27) 꽃무릇이 피는 시기인데 꽃무릇 없는 축제가 된 곳도 있습니다.뜨거운 기온이 계속되면서 꽃무릇의 개화가 대부분 늦어지고 있지만 꽃무릇이 핀곳도 있습니다. 하동의 쌍계사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영광 불갑사 혹은 고창 선운사와 같이 넓은 곳에 꽃이 많이 식재된 곳은 아닙니다.쌍계사가 있는 이곳 화개장터는 봄이면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많이 찾는 곳인데 이곳 쌍계사는 다른 절과는 다르게 넓은 평지에 건물이 있지 않고 언덕을 따라 계단식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고 주로 건물 주변에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습니다.이곳저곳 건물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쌍계사에서 나오면서 토지면에 있는 구만리 송림에 들렀습니다.이곳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역시 .. 2024. 9. 28. 순창 강천산 단풍(23.11.25)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에 들렀다가 가까운 순창 강천산을 갔습니다. 올해 단풍은 다 그렇듯이 보기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강천산 산책길을 걸어보고 싶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단풍은 많이 지고 없으나 일부는 남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강천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책길이 워낙 편안하게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약간 쌀쌀하기는 했지만 산책길을 따라 걷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늦가을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늦가을 하루를 즐기면서 내년에는 화려한 단풍을 기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2023. 11. 30.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23.11.25) 올해는 어디를 가더라도 단풍이 잘 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색상도 좋지 못하고 또 나뭇잎들이 제각각 물들고 떨어지고 있습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도 단풍이 드는 시기여서 다녀왔으나 색상은 곱지 못합니다. 이곳은 모든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하기에도 편안한 길입니다. 2023. 11. 29. 고창 선운사 단풍(23.11.07) 기후 변화에 의한 것인지 올해는 단풍이 아름답지 못합니다. 단풍잎이 일부는 물들어 빨리 떨어지고 일부는 아직도 녹색인 채로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시기에 선운사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화려한 11월 초를 보이고 있을 시기여서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빛이 들기를 기다렸습니다. 평일이기 때문에 그래도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역시 단풍의 상태가 양호하지 못합니다. 이 시기에 보이던 단풍의 색깔이 아닙니다. 선운사를 지나 산책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렇게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물에 내려가서 사진도 찍으면서 연못 있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다시 돌아서 나오며 녹차밭에 있는 단풍나무도 찍어봅니다. 단풍의 색깔이 아직도 녹색인 잎들도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아쉬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023. 11. 10. 부안 솔섬 일몰(23.10.29) 지난주에 이어 다시 부안 솔섬을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가 해가 솔섬 근처로 지나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시기입니다. 소나무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을 보이는 형태인데 용의 입안으로 잘 들어갔다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저 뒤에 보이는 두 섬사이로 해가 지게 되는 그 시기여서 잘 떨어지기를 바랐지만 구름이 너무 많아 수평선으로 떨어지기 전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해가 다시 돌아오는 2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2023. 11. 1.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23.10.27) 대전 장태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단풍철은 11월 중순이 넘어야 되기에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한 것은 아니고 즐거운 산책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주 길게 잘 자란 나무들 사이로 고운 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되기 전의 풍경입니다. 메타쉐콰이어가 아닌 일반 단풍나무가 이제 약간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매점 근처의 산림욕장인데 빛이 참 곱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단풍 시기는 아니지만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11월 중순에 이곳을 다시 방문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3. 11. 1. 부안 솔섬 일몰(23.10.21) 부안 솔섬 일몰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솔섬 근처로 해가 지나가는 시기는 10월 하순과 2월 10일경인데 이때 방문하면 다른 시기보다 해가 솔섬 부근에 떨어지기 때문에 용이 여의주를 무는 모양을 찍기가 좋은 상태가 됩니다. 수평선 근처에 약간 흐린 상태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해가 이쁘게 잘 떨어졌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하나도 없어 약간 밋밋한 느낌도 있었으나 좋은 날씨 덕분에 정말 보기 좋은 일몰 풍경을 남기는 하루였습니다. 2023. 10. 24. 정읍 구절초 축제(23.10.09) 10월이 되면 갈 곳이 많아져서 바쁘게 됩니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시간상 여건상 다 가기는 쉽지 않아 가까운 곳을 다니게 됩니다. 10월 초순이 되면 정읍에서는 구절초 축제가 열리게 되어 연휴 기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하여 햇빛이 나오지 않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날씨가 되지만 사진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개도 없고 빛 내림도 없고 구절초도 만개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움도 많은 시간이지만 또한 항상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3. 10. 11. 진안 마이산 코스모스와 해바라기(23.10.07) 진안 마이산은 자주 가는 장소인데 이 시기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이산이 겹쳐서 하나로 보이는 이곳은 진안 농업기술센터 앞 쪽으로 가을이면 마이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잘 익은 황금빛 벼와 코스모스가 어울려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코스모스 밭을 누군지 모르지만 많이 밟아놓아 망가져 있어 일몰사진을 찍기에는 부족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해바라기도 잘 가꾸어져 있어 더욱더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10. 11. 고창 핑크뮬리 축제(23.09.29) 선운사에서 나와서 바로 근처에 핑크뮬리 축제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고창 꽃객프로젝트 팜정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인데 축제기간이 11월 5일까지로 되어있어 선운사 단풍구경과 같이 들러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있는 그런 날씨입니다. 빛이 좀 비쳤으면 하는 마음인데 자연의 현상을 사람이 어떻게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는 것이어서 아쉬움에 몇 장 찍어봅니다. 핑크뮬리만 있으면 좀 단조로울 수 있는데 다행히 붉은 맨드라미가 잘 피어있습니다. 10시가 넘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 나와서 가족사진도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2023. 10. 1. 고창 선운사 꽃무릇(23.09.29) 선운사 꽃무릇을 보기 위해서는 지난주 (9월 23일)에 방문해야 했지만 일이 있어 늦었지만 추석날 아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꽃이 많이 지고 있는 상태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조금 남아있는 곳에서 몇 장 찍었습니다. 인생에서 화려한 순간도 금방 지나간다고 했듯이 꽃들도 이렇게 지고 나니 그 화려한 모양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평범한 숲이 보입니다. 한 달 뒤에는 이곳에서 단풍이 보이고 빛 내림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될 것입니다. 선운사는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도솔암 바로 아래 계곡에서 캠핑을 했던 그런 추억도 있습니다. 이제는 1년에 3번 4번 찾은 곳이 되고 있습니다. 2023. 10. 1. 함양 상림숲(23.09.09) 함양군의 산삼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함양 상림숲에 가면 버들마편초가 잘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기에 방문했는데 이게 웬일인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제대로 꽃들이 가꾸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할 수 없이 해바라기 사진도 찍고.... 상림숲 안쪽으로 들어가서 꽃무릇 몇 장 찍도 돌아왔습니다. 2023. 10. 1. 화순 유마사 가을 풍경(22.11.19) 오전에 담양 메타길에 들렀다가 화순 유마사에 왔습니다. 원래 화려한 단풍으로 좋은 곳인데 단풍 시즌을 놓치고 단풍이 다 진 뒤에야 들르게 되었습니다. 단풍나무의 잎들은 다 떨어지고 바닥에 낙엽만 뒹굴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아주 화려한 단풍을 보이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찾지 않는 조용한 사찰입니다. 이 나무에 붉은 단풍이 물드는 내년에는 꼭 다시 올 것을 다짐해 봅니다. 2022. 11. 27.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22.11.19) 이제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거의 다 지고 나면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에도 가을의 끝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빛을 보기 위해 도착했으나 빛이 강하게 비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빛이 좀 더 강해야 붉게 물든 가로수 나무들과 잘 어울리는 풍경이 되는데 좀 아쉽기도 합니다. 연못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보았으나 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담양 순창간 국도로 이동하니 비로소 빛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보다 차가 많지는 않지만 역시 좀 위험한 길인데 도로 가운데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면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오후에 다시 호수가 있는 곳에 들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행여 빠질세라 아빠 손을 꼭 .. 2022. 11. 27. 진안 주천 생태공원 단풍(22.11.12) 단풍이라고 썼으나 사실은 단풍 시기를 놓친 즉 늦게 찾아간 곳입니다. 지난주 (11월 5일)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조카 결혼식으로 1박 2일 서울을 다녀오면서 제대로 된 단풍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아쉽지만 이렇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주 어디를 가볼까 하니 온통 주말에 비예보가 가득하여 조금이라도 해가 날만한 곳을 찾다 보니 주천 생태공원이었습니다. 좀 더 일찍 도착해야 물안개와 어울리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도착이 늦어 물안개는 거의 사라진 시간입니다 가을의 색깔을 물들이고 있던 나뭇잎들은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용담호에 물이 차지 않아서 작년과 올해 역시 와룡교와 영강교에서 사진은 아쉽지만 포기하고 주천 생태공원에서 주로 반영 사진을 찍는 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 2022. 11. 16. 부안 솔섬 일몰(22.10.30) 부안 솔섬의 일몰은 언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그래서 일몰이 보고 싶다면 날씨만 좋다면 접근성이 좋아 아무 때나 쉽게 일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용이 여의주를 문 모양을 찍기가 좋은 시기는 개인적으로 10월과 2월로 생각하기에 다녀왔습니다. 일몰이 시작되자 용의 머리 위쪽에 해가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점점 입 모양의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의 입 모양 안쪽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면 제대로 된 위치를 잡기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됩니다. 용의 입안 가득히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으로 옅은 구름이 끼여 있어 선명하지 못합니다. 용의 입안에서 여의주를 토해내는 모양이 됩니다 일몰이 진행되면서 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 2022. 11. 3. 순창 강천사 단풍(22.10.29) 순창 강천사 단풍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아침 새벽에 출발하여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 후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작년에 내장사에 새벽에 들어갔지만 되돌아 나온 기억에 이번에는 강천사로 목적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산책로가 워낙 잘 되어있어 모든 사람들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계곡에 빛이 완전히 들어오기 전에, 사람들이 산책로에 몰리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강천산의 구름다리인데 현재는 안전점검으로 폐쇄되어 있지만 계단을 힘차게 오르면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산책로에서 가파른 계단을 또 오르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수좌 굴이 있는데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풍경 역시 아름답습니다.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져 내려야 할 구장군 폭포는 간신히 물줄기를 내려보내고.. 2022. 11. 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