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라고 썼으나 사실은 단풍 시기를 놓친 즉 늦게 찾아간 곳입니다. 지난주 (11월 5일)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조카 결혼식으로 1박 2일 서울을 다녀오면서 제대로 된 단풍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아쉽지만 이렇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주 어디를 가볼까 하니 온통 주말에 비예보가 가득하여 조금이라도 해가 날만한 곳을 찾다 보니 주천 생태공원이었습니다.
좀 더 일찍 도착해야 물안개와 어울리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도착이 늦어 물안개는 거의 사라진 시간입니다
가을의 색깔을 물들이고 있던 나뭇잎들은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용담호에 물이 차지 않아서 작년과 올해 역시 와룡교와 영강교에서 사진은 아쉽지만 포기하고 주천 생태공원에서
주로 반영 사진을 찍는 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구름이 걷히면서 해가 보이기 시작했고 또 다행히도 수면이 아주 잠잠하여 반영은 잘 보였습니다.
내년에는 용담댐에 물이 그득하여 와룡교에서 물안개와 가을 풍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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