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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진

함양 상림숲(이끼원)

by 평화현민 2025. 7. 4.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쪼이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이제는 시원한

그늘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시원한 함양숲을 거닐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언제 설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함양상림"이라고 보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길을 따라 걸어가면 사운정이라는 정자도 보입니다.

고운 최치원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정자라고 합니다.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시원하기고 하지만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래된 나무를 바라보면 마치 깊은 산속에 있는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상림숲은 가운데 있는 큰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고  또 그 옆에 있는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참 좋은 곳을 방문했습니다. 여러 번 방문했지만 알지 못했던 곳인데

"이끼원"으로 이름이 명명된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문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아마 몇 년 전에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 큰 장소는 아니지만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온통 녹색으로 보입니다.

바닥이 흙이 아닌 이끼로 덮여있기에  더욱 더 눈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이끼는 물이  있는 계곡의 바위에 주로 살아가고 있어 힘들게 계곡을 찾아가야 하는데

이곳에 오면 푸른 녹색의 이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이끼가 있지만 구별하기는 어렵고 함양 상림숲을 방문하면 꼭 들려서

쉬어갈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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