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점점 구름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부안 격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격포항은 격포해수욕장과 책이 겹겹이 쌓인 것 같은 채석강으로 유명하지요.
격포항에는 방파제가 양쪽으로 펼쳐지는데 요즈음이 해가 그 사이로 일몰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지난주 곰소항과 마찬가지로 수평선에 검은 구름이 잔뜩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드디어 위도에 갔다가 돌아오는 여객선이 나타났습니다.
서서히 항구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떠났던 배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오른쪽 방파제에서는 썰물일 때 바닷가에 내려서면 해수욕장으로 이어진 채석강을 만날 수 있는데
썰물 때 들어갈 수 있는 해식동굴에서 인생 사진을 많이 찍곤 합니다.
가끔 물때를 놓치면서 고립되어 구조를 받아야 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석양을 받으면서 들어오는 조그마한 어선.......
해가 진 뒤 어디론지 다시 출항하는 어선...........
모두 한가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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