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는 매화가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가고는 싶은데 시간상 여의치 않고 또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주 일기예보를 보니 주말에 계속해서 비 소식이 있는지라
주중 시간을 만들어서 남원 지리산 청노루귀를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다른 해에는 구례 산수유 마을로 아침 일찍 들렀다가 이곳을 찾고는 했습니다.
올해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반대로 갔습니다.
계곡이 접근성에 약간 어려움이 있어 쉽지는 않습니다.
계곡의 특성상 해가 늦게 들어오고 또 일찍 그늘이 빨리 만들어집니다.
해가 들어야 꽃잎들이 펴지기 시작하는데 자연광으로 찍으려니 빛이 강해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은 청노루귀가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한편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잘 보존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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