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동 꽃동산(23.04.15)

전주 완산동 꽃동산에도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전날 비가 오고 날씨는 잔뜩 흐리지만 바로 옆 동네인지라

천천히 아침 7시쯤  도착하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곳은 꽃동산이라고 불리듯이 오래된 주택가 위 언덕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아주 많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심할 때는 길목마다 사람이 지키면서 통제를 했는데 이제는 아주 자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이른 아침이여서 인파가 많은 편은 아니고 사진도 찍을만합니다. 기다려고 해가 나오지 않아 일단 

철수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해가 반짝 나오기에 얼른 버스를 타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아침과 달리 오후에는 

산책로에 많은 사람이 있어 부딪치는 상황이 되고 있지만 따뜻한 오후의 꽃동산을 다시 산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