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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진

부안 곰소항 일몰(24.01.06)

by 평화현민 2024. 1. 8.

겨울이 되면 주로 일몰 사진을 찍는 시간입니다.  비교적 부안이 가까운 거리이기에 대부분

 부안 변산 방향으로 다녀오곤 합니다.  부안 진서면에 있는 곰소항은 예전에는 

곰소 염전과 젓갈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염전 건너편에 제빵소가 생기면서 sns에 그곳이 더 유명한 곳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는 하늘에 구름이 없는 아주 맑은 날이었는데   도착해 보니 수평선에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여있어 해가 내려오다가 구름사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썰물이 되면서 갯골 형태의 물 웅덩이에 일몰의

아름다운 붉은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멀리  보이는 저 두 개의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때이고 또 썰물의 시간이기에 기대하고 왔건만

두 섬사이에  살짝 모양을 보이는   아쉬운 일몰입니다.

결국 띠 모양의 붉은 모양을 보이고 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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