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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25.06.07) 청보리밭 축제로 유명한 고창에 가면 운곡 습지가 있습니다.람사르 습지란 람사르 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등록. 보호되는 습지를 말합니다. 고인돌 유적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가면 고인돌 유적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이 고인돌 유적지를 넘어 운곡저수지 쪽으로 가면 운곡 습지로 갈 수 있습니다.언덕을 올라서면 운곡 습지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안내표지판입니다.오베이골이라 표시된 곳인데 목적지는 생태연못입니다.이곳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좌측에 운곡습지로 들어가는 나무데크가 보입니다.이렇게 데크를 따라가면서 아래를 보면 자연 그대로의 나무와 풀,들을 볼 수 있습니다.데크가 워낙 좁아서 성인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습니다.나무 사이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나무가 데크 사이로 나와 있기도 합니다.. 2025. 6. 11.
부안 고마제 저수지 샤스타데이지(25.05.25) 성천항 샤스타데이지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부안 고마제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잠깐 방문했습니다. 저수지 주변 산책로를 따라 샤스타데이지가 피어있습니다.이곳은 대규모로 식재된 곳은 아니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샤스타데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저수지 주변을 다 걷지 않아도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나름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있는 샤스타데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5. 29.
부안 송포항 샤스타데이지(25.05.25) 서해안을 따라 조성된 변산마실길은 1코스부터 8코스로 조성되어 있어산책하기에 좋은 길입니다1코스와 2코스에 샤스타데이지가 피어있는데 1코스에는 요즈음 공사 중으로2코스에 있는 성천항을 다녀왔습니다.몇 년 전부터 이곳에 샤스타데이지가 대규모로 식재되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꽃이 피어있는 풍경은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약간 아쉬운 것은 바닷물이 빠진 뒤 이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바닷가에 사람들이 내려가서 무엇인지 채취하고 있습니다.방문할 때 물때가 맞으면 이렇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볼 수 있는데오늘은 좀 아쉬움이 남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2025. 5. 29.
임실 옥정호 작약꽃(25.05.18) 전주에서 순창으로 가는 27번 국도에 운암교가 있는데 그 다리 끝에는섬진강댐 물문화관이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도로 아래쪽에 작약이 피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주 잠깐 들러 살펴보니 1주일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서 이번 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아침 6시 30분 정도 도착하여 보니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한 상태인데일기예보와는 다르게 구름이 잔뜩 있는 흐린 날씨입니다. 맑은 날에는 오전 7시가 넘어가면 고운빛이 작약꽃을 비치게 되면서 꽃이 반짝반짝 빛나게 되는데 아쉽습니다.이곳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국사봉아래 붕어섬을 출렁다리로 연결하여 입장료를 내야 하는 붕어섬 내부에 심어놓은 작약꽃이 아닙니다. 원래 이곳은 개인이 재배를 위해 가꾸던 곳인데몇 년 전에만 해도 .. 2025. 5. 19.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장미꽃(25.05.17)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전주 ic 근처에 있는데 다양한 꽃과 식물이잘 관리되고 있어 전주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는 곳입니다.사시사철 아름다운 곳인데 5월 15일 즈음에는 장미원이라 이름이 있는 곳에서아름답게 잘 자란 다양한 색깔의 장미를 볼 수 있습니다.보통은 장미가 요즈음이면 더 활짝 피어야 하는데 날씨 탓인지 아직 덜 피고 있습니다.이 장미 터널에 꽃이 활짝 피어 정말 장미터널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1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다양한 색을 가진 장미를 볼 수 있고 또 가까이 다가가서 냄새를 맡아보면 꽃에 따라향기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장미가 아직 다 피지는 못했지만 전주수목원을 방문하면 참 휠링이 되는 곳으로 역시 언제나 좋은 곳입니다. 2025. 5. 17.
전주수목원의 봄(25.05.04) 전주 근교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많은 식물과 꽃들이잘 관리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특히 5월 15일경에 장미꽃이 많이 피는 때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찾는 곳이 되었습니다.휴식을 찾아 방문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2025. 5. 14.
전주 완산동 꽃동산(25.04.19) 요즈음은 날씨가 참 이상하기도 합니다.주중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이 되면 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4월 중순이 되면 겹벚꽃이 피는 화려한 꽃동산이 있습니다.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벌써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이렇게 길을 따라 벚꽃 터널이 잘 조성되어 있어 꽃터널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고봄날의 향기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무명 동학농민군을 추모하는 녹두관이 있습니다.그곳에서 내려다본 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서부 해당화도 참 곱게 피어 있습니다.이곳 완산동 꽃동산은 특별한 출입구가 없습니다.한옥마을 건너편에 있는 조그마한 언덕으로 언덕아래 어느 곳에서도 위쪽으로 올라오면 됩니다.이렇게 오래된 가옥과 겹벚꽃이 길을 따라 피어있습니다.겹벚꽃이 피는 시기에 방.. 2025. 4. 22.
구례 서시천 벚꽃(25.04.06) 벚꽃이 피는 봄에 구례와 하동은 어느 곳을 가도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동 화재장터에서 구례로 오는 도로 곳곳은 온통벚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중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광의 교 쪽으로이어진 잘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이곳은 산책로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한가롭고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하동 화재장터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을 때 들러 한가로운 , 여유 있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참 좋은 길입니다. 2025. 4. 8.
장성 백양사 고불매(25.03.29) 장성 백양사에 아름답고 향기를 많이 내는 매화가 있습니다.보통 3월 25일 이후에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3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던 고불매 축제가3월 29일-30일에 열리게 되었습니다.정오쯤 방문했는데 날씨는 눈. 비바람이 치고 춥고 빛도 없는  그런 날입니다.사진을 보면 아직도 완전히 만개하지 못하고 축제는 열리고 있었습니다.그래도 아쉬움에 몇 장 찍어봅니다.매년 개최되는 고불매 축제인데 올해는 유난히 사람이 많아 보입니다.망원렌즈로 간신히 몇 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꽃이 제대로 잘 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2025. 4. 2.
완주 화암사 얼레지 꽃(25.03.22) 완주 경천에 화암사라는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이 있습니다.이곳에 얼레지 꽃 자생지가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체수가 많이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절 입구의 계단을 오르기 전 조그마한 폭포가 있는데  그 근처에 얼레지꽃이 많이 피고 있는데 최근 방문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개체수가 많이 줄고 있어 이대로 가면 몇 년 후에 과연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오랜만에 따뜻한 봄기운을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2025. 3. 30.
완주 청노루귀(25.03.22) 최근 들어 꽃이 피는 시간을 알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기후 이상으로 꽃이 동시에 피고 있습니다. 완주 화암사 근처에 청노루귀를 보기 위해다녀왔습니다.이곳은 청노루귀와 흰색 노루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시진 찍기에 비교적 좋은 편인데 빛이 좋은 시간은 오후 12시 13시  정도에 해가 바로 머리 위쪽에 있어 빛이 좋은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올해는 남원 수지면 청노루귀는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청노루귀와 흰 노루귀를 보면서 만족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25. 3. 30.
전주 완산동 꽃동산 설경(24.12.28) 겨울이 되면 방문하는 곳이 제한적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도 안전문제로 이동에 걱정,눈이 내리지 않으면 또 심심하고 일몰사진은 날씨가 좋아야 하니 ,,,전날 눈이 약간 왔기에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완산동 꽃동산을 다녀왔습니다.4월에 겹벚꽃이 피는 시기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이 길이 겹벚꽃이 피는 터널인데 꽃이 피는 시기에는 방문객이 워낙 많아 아침 일찍 방문해도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나름 눈꽃이 피어있는 터널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또 구 가옥들이 있는 동네도 내려다봅니다.사실 이곳 주변은 워낙 오래된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꽃동산이 개방되기 전에는 이 근처를 방문하는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4월에 겹벚꽃이 피어있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 2025. 1. 2.
진안 마이산 은수사,탑사 겨울풍경(24.11.30) 요즈음은 주말마다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지난 주중에 첫눈이 많이 왔지만 눈구경을 하지 못하고  잔뜩 흐린 주말에눈의 흔적을 찾아 진안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마이산은 북부주차장과 남부주차장 두 곳에서 다녀올 수 있는데 주로 남부주차장에서 올라갑니다.마이산 탑사를 지나 바로 위쪽에 은수사 있는데 약간의 눈이 좀 남아있습니다.이곳에서 보면 마이산 두 봉우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나무는 청실배나무로 산돌배나무의 일종인데 이성계가 황산대첩 후 한양으로 가면서 이곳에서 기도 후 그 증표로 심었다는 나무로 수령이 6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사실 임실 성수산 상이암에도 이성계가 기도 후 심었다는 청실배나무 역시 수령이 600년 넘었다고 합니다.두 곳 다 이성계가 한양으로 가면서 기도를.. 2024. 12. 6.
순창 강천산 단풍(24.11.21) 전라북도에 단풍으로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곳은 3곳입니다.정읍 내장산 , 고창 선운산. 그리고 순창 강천산입니다. 또 문수사 단풍....두 곳은 갈 시간이 여러모로 바쁘다 보니 가지 못하고 순창 강천산을 늦게나마다녀왔습니다. 물론 단풍은 그야말로 거의 다 지는 상황입니다.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단풍은 지고 있지만 폭포는 힘차게 흐릅니다.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강천사에 도착하게 됩니다.강천산 현수교밑을 지나면서 위를 한번 올려다봅니다.하루종일 흐린 날씨인데 잠깐 해가 비치는 순간 몇 장 찍어봅니다.평탄한 산책길이지만 구장군 폭포까지는 왕복 6km 정도 되는 거리기에 날씨만 좋다면참 걷기 좋은 길입니다.중간에 이렇게 큰 메타쉐콰이어 나무에 또한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비록 약간 늦은 시기에 .. 2024. 11. 29.
대둔산 태고사 가을(24.11.14) 대둔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그 반대편에 있는 태고사라는 사찰에 다녀왔습니다.오래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갈 기회가 없어 이번에 마음먹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처음 가보는 곳이고 검색을 통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알고 방문하게 되었는데대둔산에서 30분 거리로 가깝기는 합니다. 한데 행정저수지 근처 관리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고 차 한 대 겨우 올라가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험한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중간에 차를 만나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주말에는 더욱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힘든 길을 올라가면 한 10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15분 이상 걸어 올라가야 하고 석문이라는 바위틈을 지나면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이 입구가.. 2024. 11. 22.
완주 대둔산 단풍2(24.11.14) 정상인 마천대를 오르기 위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삼선계단으로 오르고 있습니다.마천대까지 가고 싶지만 다음 방문지를 위해 하산을 시작합니다.사실 이제는 삼선계단을 오르는 게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하산을 시작하면서 아래쪽 금강 구름다리를 내려다봅니다.금강구름다리에서 다시 위쪽을 한번 더 바라봅니다.상부 케이블카 승차장에서 잠깐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또 이쪽저쪽을 둘러보면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두루두루 볼 수 있습니다.다시 케이블카를 타고서 내려오면서 아쉬움에 올려본 풍경입니다.산을 완전히 내려와도 이렇게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이곳 대둔산의 단풍은 참 곱게도 붉은색을 잘 보이고 있습니다. 2024. 11. 22.
완주 대둔산 단풍1(24.11.14) 전라북도 완주에 바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 대둔산이 있습니다.가까운 곳이기에 가끔 방문하기는 하는데 단풍철에는 케이블카 운행된 이후에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케이블가 운행이 1990년에 시작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험한 길이었습니다.다행히 평일에 시간이 나서 아침 일찍 임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른 곳보다 단풍이 참 곱게도 물들어 있습니다. 올해 단풍이 대체로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고와 보였습니다.9시에 출발하는 첫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위로 올라가니 벌써 기다리는 줄이 서 있습니다.일단 바로 위쪽 등산로 입구 쪽 단풍이 좋은 곳이 있기에 빨리 사진을 몇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첫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본 풍경입니다.하늘은 잔뜩 .. 2024. 11. 22.
진안 주천생태공원 단풍(24.11.03) 진안 천황사에서 은행나무를 보고 주천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올해는 진안 주천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이 현재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아침 새벽의 물안개와 주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아니기에 낮에 찍는 사진은 느낌이좀 다를 수 있습니다.방문해서 살펴보니 다른 해와 달리 나뭇잎의 색깔이 아직 다 물들지는 않았고 이곳의 물도 양이 많지 않고 위쪽 다리 주변도 수량이 부족합니다.다른 해의 이 시기에는 나뭇잎의 색깔이 더 짙게 단풍이 들었는데 색깔이 잘 물들지 않았습니다.아침 새벽에 물안개와 갈대가 있는 풍경을 찍으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가을에 사진을 찍으면 참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는 곳인데 좀 더 단풍이 들어 좋은 풍경을보이기를 기대합니다. 2024. 11. 7.
진안 천황사 은행나무(24.11.03) 올해 무더운 날씨 때문에 단풍이 아직 제대로 색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도 좋은 색깔의 단풍을 보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진안 주천 생태공원 근처에 천황사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기록에 의하면 금산사의 말사라고 나오는데 작은 절이고 입구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이렇게 커다란 은행나무 2그루가 보이는데 큰 나무는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워낙 조그마한 사찰로 요 시기의 은행나무 외에는 별다른 볼 것은 없는 그런 곳입니다.이렇게 보이는 대웅전도 소박한 모양입니다.이곳의 앞쪽의 큰 은행나무는 특이하게 위로 가면서 옆으로 많이 퍼지는 형태입니다.나오면서 다시 돌아보면 은행나무와 단풍의 붉은색이 곱게 보입니다.입구에 단풍나무가 붉은색을 보이고 있는 곳, 사실 이곳.. 2024. 11. 7.
예산 수덕사 가을여행(24.10.26) 지난주에 예산 수덕사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는데올해 7월 말에 오서산 휴양림에 추첨 당첨되어 다녀왔던 곳에 다시 추첨 당첨되면서가족여행으로 다시 다녀왔습니다. 가장 큰 방인 진달래방으로 동일하게...수덕사는 큰 절이지만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이고 따뜻한 가을 햇빛을 받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가을 단풍의 느낌을 볼 수 있을까 했지만 역시 올해 무더위 때문에 단풍이 아직입니다.올라가는 길에 있는 미술관입니다.여름인 듯 가을인 듯 참 애매합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범종각과 국보로 지정된 대웅전을 볼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부도탑도 볼 수 있는데 정말 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수덕사에서 내려와 가까운 덕산온천으로 이동하여 온천욕을 즐기고 오서산 휴양림에서 .. 2024. 11. 3.
일본 요나고 여행(24.10.3~10.6)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요나고 주변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10여 명의 사람이 같이 움직이고 첫날, 둘째 날 비가 오면서 별다른 사진을찍기도 어렵기도 했지만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비가 잠깐 멈추면서 들른 곳이 일본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도토리 사구입니다. 모래 언덕이 높게형성이 되어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태안에 가면 비슷한 해안 사구가 있습니다.그다음에 방문한 곳은 아다치 미술관이라는 곳인데 미술관으로 그림도 전시되어 있지만이곳은 조성해 놓은 정원도 작품입니다. 사람이 직접 정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실내에서 감상하는 곳으로 일본의 정교감이 이곳에서도 느껴지는 그런 곳입니다.미국 정원 전문잡지 21년 연속 일본정원 1위를 수상한 일본 정원의 진수라고 소개되어.. 2024. 10. 16.
진안 마이산 해바라기(24.09.28) 진안 마이산은 아주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여러 가지 종류의 꽃들을볼 수 있는 곳으로 진안 농업기술센터에서 꽃을 잘 가꾸고 있습니다.오늘 방문해 보니 꽃축제를 한다고 소란스럽기는 합니다.꽃축제를 열면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꽃밭의 위치가 바뀌면서 마이산 봉우리를 찍는 위치도 약간 달라지고 있습니다.해라바기는 일부는 약간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일몰을 보고자 했으나 구름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저 밋밋한 상태가 되었습니다.그래도 황화코스모스는 아주 활짝 피어  보기 좋은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쪽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그 뒤로는 해라바기... 그 뒤로는 메밀꽃이 피어있습니다.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좋은 풍경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4. 10. 1.
하동 쌍계사 꽃무릇(24.09.27) 꽃무릇이 피는 시기인데 꽃무릇 없는 축제가 된 곳도 있습니다.뜨거운 기온이 계속되면서 꽃무릇의 개화가 대부분 늦어지고 있지만 꽃무릇이 핀곳도 있습니다. 하동의 쌍계사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영광 불갑사 혹은 고창 선운사와 같이 넓은 곳에 꽃이 많이 식재된 곳은 아닙니다.쌍계사가 있는 이곳 화개장터는  봄이면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많이 찾는 곳인데 이곳 쌍계사는 다른 절과는 다르게 넓은 평지에 건물이 있지 않고 언덕을 따라 계단식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고 주로 건물 주변에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습니다.이곳저곳 건물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쌍계사에서 나오면서 토지면에 있는 구만리 송림에 들렀습니다.이곳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역시 .. 2024. 9. 28.
정읍 내장사 백양꽃(24.08.31) 뜨거운 한여름 8월 말에서 9월 초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하고 백양사와 내장사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지난주 백양사를 갔으나 많이 보이지 않아 이번주 내장사를 다녀왔습니다.내장사에 들어가는 매표소에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백양꽃를 볼 수 있습니다.더운 날씨이지만  개울을  따라가는 산책길은 시원하고 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길을 따라가면 우화정이 나옵니다. 백양꽃은 우화정 근처와 백양사 입구 쪽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우화정까지는  지금 시기에는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백양꽃이 언듯 보면 꽃무릇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꽃모양이  완전히 다르고 색도 다르며 키도 작고꽃무릇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에 피는 한국의 고유종입니다.더운 날씨이지만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