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맥문동 숲길(21.08.07)

성륜사 방문 후 오후에는 광주 맥문동 숲길을 찾았습니다.

요 시기에는 나무숲과 산책로 사이로 맥문동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작년에는  아침 빛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달려갔으나 잔뜩흐리고 비가 오면서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오후 빛을 보기 위해 들렀습니다.

 

 

원래 산책로이기도 해서 많은 시민이 걷고 있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그분들에게는 방해가 되는 일인데

 다행히 아직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어서 부랴부랴 서터를 눌렀습니다.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단체로 오거나 동호회 같은 곳에서 여러 사람이 오면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해가 진 뒤의 저녁 빛도 좋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