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읍성에 벚꽃이 지고 나면 성곽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영산홍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대개 오후 늦게
도착하여 일몰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낮시간에 들렀습니다.
바로 옆의 고창 청보리밭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차가 막혀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성곽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봄의 싱싱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성곽을 따라 곱게 핀 영산홍이 너무나도 붉은색을 띠고 있어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이 마치 괴로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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