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에 바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 대둔산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기에 가끔 방문하기는 하는데 단풍철에는 케이블카 운행된 이후에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케이블가 운행이 1990년에 시작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험한 길이었습니다.
다행히 평일에 시간이 나서 아침 일찍 임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른 곳보다 단풍이 참
곱게도 물들어 있습니다. 올해 단풍이 대체로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고와 보였습니다.
9시에 출발하는 첫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위로 올라가니 벌써 기다리는 줄이 서 있습니다.
일단 바로 위쪽 등산로 입구 쪽 단풍이 좋은 곳이 있기에 빨리 사진을 몇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첫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본 풍경입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 햇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상부 승강장에 내려 제일 먼저 올라가서 구름다리를 건너기 전에 본 풍경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며 이쪽저쪽을 돌아보면 형형색색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있는 휴게소를 지나게 됩니다.
계속 올라가면 정상인 마천대에 도달하게 됩니다.
별도 따야 하는데 날이 너무 흐려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인 마천대를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은 이 삼선 계단을 오르면 되는데 올라가면서
아래를 쳐다보면 중간에 무서워서 중간에 멈추고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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