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꽃이 피는 시기가 오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정혜사라는 사찰입니다.
정혜사는 보문종 계열의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불교대학이며
즉, 계룡산에 동학사가 있듯이 이에 버금가는 곳으로써,
전주에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대학이자, 기도하는 사찰이 정혜사.
때문에 전주 시내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혜사는 산사의 절집 느낌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침 출근 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아침해가 산 너머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저 언덕 너머는 완산동 꽃동산이 연결되는 곳으로 사찰이 산벚꽃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아침에는 정면에서 해가 넘어오기 때문에 햇빛이 아주 강한 곳인데 지금은 날씨가 흐린 상태입니다.
범종 사이로 산벚꽃이 아름답게 보이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하면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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