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달궁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잠자기 전에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날(04.24)에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리고
구름이 가득한 것으로 나와서 천천히 출발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계곡에 햇빛이 들어오기 전에 도착하려면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점점 맑아지면서 햇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를 챙겨 출발하지만 오늘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10여 일 꽃이 일찍 피고 있었습니다.
반선교, 학천교를 지나 덕동자동차 야영장으로 갔습니다. 야영장을 폐쇄되어 있고 공사 중입니다.
도착해 보니 역시 계곡에는 이미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계류를 많이 찍는 포인트가 있지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햇빛이 강해서 필터를 사용해도 효과가 제한적인 것 같았습니다.
햇빛이 무척 강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꽃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달궁야영장까지 올라가지 않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내년을 기다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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