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2 순창 강천사 단풍(22.10.29) 순창 강천사 단풍을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아침 새벽에 출발하여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 후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작년에 내장사에 새벽에 들어갔지만 되돌아 나온 기억에 이번에는 강천사로 목적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산책로가 워낙 잘 되어있어 모든 사람들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계곡에 빛이 완전히 들어오기 전에, 사람들이 산책로에 몰리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강천산의 구름다리인데 현재는 안전점검으로 폐쇄되어 있지만 계단을 힘차게 오르면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산책로에서 가파른 계단을 또 오르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수좌 굴이 있는데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풍경 역시 아름답습니다.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져 내려야 할 구장군 폭포는 간신히 물줄기를 내려보내고.. 2022. 11. 2. 진안 IC 마이산 일몰과 차량궤적(22.10.22) 진안 반월제의 코스모스가 지고 나면 진안 ic에서 마이산 일몰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보통 12월 10일경(12월 20일 전후 가 최적)부터 1달 정도는 일몰 시 해가 마이산 두 봉우리 사이에 위치하게 됩니다. 지금 이 시기는 앞쪽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 일몰과 차량 궤적을 찍기 위함입니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앞쪽의 은행나무는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늘에 구름이 없는 밋밋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모양이 비슷한 차량 여러 대가 동시에 진입해 ic를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동호회 같습니다. 이제는 어둠이 짙어지고 차량의 궤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ic를 통과하는 차량이 적은 편이라 차량의 궤적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2. 10. 27. 하동 악양 들판 전망대,최참판댁 여행(22.10.15) 한 3년 만에 하동 악양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주로 찍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아니고 모임이 있어 일행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동 스카이 워크에서 내려다본 악양 들판과 섬진강의 풍경입니다. 여름 내내 땀 흘려 기른 벼들이 노랗게 고운 빛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지의 드라마 세트장인 최참판댁 별당 앞 연못의 풍경입니다. 고운 빛을 받는 풍경입니다. 넓은 황금빛 악양 들판과 그 가운데 있는 부부송이 잘 보이는 아름다운 들판입니다. 화개장터에 있는 더로드 101이라는 카페 입구입니다. 이곳 2층에서 보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마도 단풍이 더 들면 더욱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2022. 10. 24. 진안 마이산 코스모스(22.10.08) 새벽에 구절초 공원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안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에 반월제에 가면 코스모스와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구름이 잔뜩인지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해가 좀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역시 예상대로 꼭꼭 숨어서 나오질 않습니다. 가장자리에 누렇게 잘익은 벼를 배경으로 찍어보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시간상으로 또 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2. 10. 10.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2(22.10.08) 구절초 테마공원의 안개와 빛 내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곳저곳에 피어있는 구절초를 만나는 산책을 시작합니다. 거미줄과 구절초와 소나무가 보입니다. 잘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아침 새벽과는 다른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꽃을 향해 열심히 날아드는 벌도 보이고 나비도 보입니다. 새벽의 짙은 안개와 빛내림을 보고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면서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2022. 10. 10.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1(22.10.08) 요즈음은 이곳저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읍에 있는 구절초 테마공원에서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침 새벽에 구절초 공원으로 가는 길에 안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걱정하면서 공원에 도착하니 안개가 가득합니다. 8시경이 되자 해가 비치기는 하나 안개가 너무 심하여 빛이 제대로 나오지 못합니다. 해가 더 강하게 비치면서 안개가 서서히 물러나고 있습니다.사실 이곳에 새벽에 오는 것은 강한 빛 내림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장소를 옮겨가면 빛을 따라가지 드디어 강한 빛 내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또 다른 장소로 빛을 따라 이동해 봅니다. 이렇게 빛을 따라 이동하는 시간은 끝나고 부드러운 아침 빛을 맞이하러 다시 움직입니다. 2022. 10. 10. 영광 법성포 대덕산 물도리(22.10.02) 요즈음은 들판이 황금색으로 변하는 시기입니다. 여름 내내 자란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황금색을 보이는 이때.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포인트 에서 한숨 돌리고 2포인트에서 한숨 돌리고 3포인트 정자까지 올라갔습니다. 카메라에 렌즈를 끼울려고 가방을 열었는데 아뿔싸 1635를 가져온다는 게 다른 렌즈를 잘못 가져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2470을 끼우니 주변이 잘리게 사진이 나옵니다. 황금빛의 벼와 물은 만조로 조건은 좋은데 구름과 렌즈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구름 사이로 쨍한 해가 조금 나오게 되면 저 들판 가운데로 빛 내림도 보일 텐데... 지금은 뿌옇게만 보입니다. 이곳은 구름 , 황금빛 들판 , 만조시간 그리고 렌즈의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아쉬움만 많은 날이었습니다. 2022. 10. 4.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일몰(22.10.01) 집에서 가까운 익산 왕궁리 5층 석탑에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에는 해가 거의 일직선으로 움직이기에 일출 또는 일몰 사진 찍기에 알맞은 시기입니다. 구름이 잔뜩 끼여있어 선명한 해를 보는 일몰은 어렵습니다. 대신 짙은 구름이 길게 드리워져 있어서 구름을 감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몰시간이 지나면 탑 주변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조명이 들어온 탑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찍고 다시 입구로 나옵니다. 봄에 벚꽃이 피었을 때 오면 더욱더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2022. 10. 4. 고창 선운사 꽃무릇(22.09.24) 개인적인 일정과 추석 명절이 겹치면서 거의 한 달을 사진을 찍지 못하다가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영광 불갑사나 함평 용천사는 늦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면서.... 아침에 도착하여 매표서 뒤쪽에서 8시경 빛 내림을 기다렸지만 빛이 약하게 비쳤습니다. 매표소을 지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저곳 빛을 찾아 이동하며 셔터를 눌러봅니다. 선운사의 좋은 점은 선운천이 있어 그 주변을 따라 사진을 찍으면 항상 물과 어우러지는 사진. 물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이 되는 점이 매력입니다. 길을 따라서 다시 내려오면 물이 흐르는 주변에 역시 꽃무릇이 이쁘게 피고 있습니다.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아주 오래된 덩굴식물인 송악 밑에도 꽃무릇이 곱게 피어있습니다. 냇가에 반영되는 푸르른 나뭇잎들과 꽃무릇이 참 잘 어울립.. 2022. 9. 27.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2 (22.08.28) 지난 8월 20일에 이어 다시 송림 산림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침 빛이 비치는 맥문동을 찍어보기 위함입니다. 주차는 서천 청소년수련원이나 스카이워크 주차장이 접근성이 더 좋습니다. 아침에는 숲 안쪽 , 해변 쪽으로는 빛이 깊이 들어가지 않아 그 반대편 산책로를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3~4년 전에는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 었는데 맥문동이 자라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꼭 맥문동이 없는 시기에도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소나무가 너무 촘촘하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2. 9. 1. 함양 개평 한옥마을 능소화(22.08.27) 상림공원에서 나와 근처의 개평 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마을을 산책하던 중 한옥 담장에 활짝 핀 능소화를 발견했습니다. 아직도 능소화가 이렇게 활짝 피다니..... 그다음 들른 곳은 하동 정 씨 고가입니다. 한옥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사실 이 마을에는 미스타 선샤인 등 여러 드라마를 촬영한 일두 고택이 유명합니다. 또 다른 고택을 둘러보았습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마을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커다란 소나무 사이로 한옥들이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2022. 8. 31. 함양 상림공원 버들마편초(22.08.27) 천년의 숲이 있는 함양 상림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함양 산삼축제가 9월 2일부터 예정되어 있고 또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복잡하기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축제 기간에 활짝 필수있도록 버들마편초를 잘라놓으면서 풍성하게 잘 보이지 않아 약간 실망 했지만.......... 버들 마편초 보다는 다른 다양한 색깔의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라색 , 노란색 , 주황색 , 하얀색 등이 조화롭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상림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배경의 나뭇잎 색과 꽃들의 다양한 색깔이 잘 어울립니다. 많은 꽃들이 심어진 들판을 이곳저곳 유유자적하게 다녀봅니다 아직은 방문객이 많지 않아 사람에 신경 쓰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상림 공원의 숲이 있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시간이 흘.. 2022. 8. 31.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22.08.21)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가을 단풍이 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한 여름에 가면 어떤 모습일까요? 저 나무 그늘에 있는 벤치에 앉아 호수도 바라보고 푸른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시간이 멈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이나 산속 계곡이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하얀 나비의 가수 김정호입니다. 하얀 나비의 가사가 흘러나옵니다. 오래전에 들었던 노래에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이 길에는 8월이면 길 양쪽으로 맥문동이 피어있습니다. 많은 꽃은 아니지만 길을 따라 산책하면 보랏빛의 맥문동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8월에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2022. 8. 22.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22.08.16) 서천군 장항읍에 송림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아주 넓은 면적에 소나무가 빽빽이 심어져 있고 그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면적이 넓어 산책로를 한 바퀴 다 돌려면 꽤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사시사철 산책길이 좋지만 특히 여름이면 이곳 소나무 사이로 식재된 맥문동이 보랏빛 꽃을 피우게 되는데 숲 안에 들어서면 바닥의 보랏빛과 소나무의 푸른색이 잘 어울려 산책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넓은 면적에 맥문동이 식재되어 있는데 다른 곳보다는 소나무들 때문에 약간 늦게 꽃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체가 한 번에 피는 것이 아니고 약간 시간이 달라서 때로는 8월 말에도 맥문동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는 제3주차장인데 이곳이 산책로의.. 2022. 8. 20. 완주 만덕산 이끼계곡(22.08.13)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만덕산 이끼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비가 왔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으나 이곳은 비가 별로 오지 않아서 아마도 계곡에 수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역시 계곡은 물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는 흐린 날씨입니다. 이렇게 붉은색을 띠는 바위도 보입니다. 일 년에 겨우 한 번 여름에 찾아오고 있는데 계곡이 자꾸 훼손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곳은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좀 더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계곡 위쪽으로 올라가 보니 중간에 아담한 시멘트 다리가 있었는데 그 다리 위로 물이 넘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던 그런 풍경 , 그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던 그런 풍경.. 2022. 8. 19. 장성 요월정원림 (22.08.06) 장성 ic 근처에 있는 요월정 원림에 다녀왔습니다. 정자 주위를 60여 그루의 배롱나무가 둘러싸고 있으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이면 경치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어떤 풍경일까요. 이렇게 배롱나무가 길 양쪽으로 늘어선 터널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은 이곳에 붉은 배롱나무 꽃이 많이 떨어져 있는 그런 풍경을 기대하며 방문했으나 약간 늦은 것 같습니다. 길 아래쪽으로 급경사지가 있고 저수지가 있어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요월정에 올라서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면 앞쪽의 들판과 저수지가 보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요월정이라는 정자는 평범해 보이기에 그냥 패스합니다. 요월정에서 내려오면서 배롱나무 터널을 다시 돌아보고 아쉬움에 다시 한번 셧터를 누릅.. 2022. 8. 9. 곡성 성륜사 배롱나무(22.07.23) 요즈음이 배롱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는 시기입니다. 올여름이 더위 때문인지 약간 꽃이 일찍 피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가 배롱나무가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작년보다는 꽃이 잘 풍성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곡성의 성륜사에도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났는데 이곳도 다행히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는 않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진 찍기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한옥 건물이 있는 사찰입니다. 제일 위쪽에 있는 건물이 대웅전이고 가장 아래 양쪽의 건물은 한옥을 옮겨 놓은 건물입니다. 우리가 오래된 한옥마을에 가면 볼 수 있는 한옥집으로 배롱나무와 그 앞에는 조그만 연못이 있고 연꽃이 피어있습니다. 참 잘 어울리고 보기 좋은 풍경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방문하면 연못에 배롱나.. 2022. 7. 28. 담양 죽림재 배롱나무(22.07.23) 담양군 고서면에 "죽림재"라는 곳이 있습니다. 창녕 조 씨 문중 사람들이 공부하던 곳인데 조선시대 건축물로 봄에는 매화, 목련이 피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는 곳입니다. 이곳이 입구인데 주차 시설은 별도로 없어서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더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죽림재 현판이 있는 건물 오른쪽의 나무가 매화나무인데 수령이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봄에는 매화가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저 돌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건물에서 창문을 통해서 담양 들판이나 또 다른 건물. 배롱나무 등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한참을 기다려도 방문이 열리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담양 죽림재는 한참을 머물러 쉴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2022. 7. 28. 거창 황산마을 능소화(22.07.16) 거창 서덕 공원 해바라기를 둘러본 뒤에 바로 근처에 있는 황산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근처의 수승대 바로 앞쪽에 있는 마을로 거창 신 씨들의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마을을 방문해 보니 오래된 고택들이 많이 보이는데 한옥과 능소화를 상상하며 사진을 담아볼 생가이었으나 시기적으로 약간 늦어서 몇 장 담고 돌아왔습니다. 오래된 고택들인데 일부 사람이 살고 민박도 하는 것 같은데 여러 채의 가옥들이 직접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것 같고 그러면서 약간 훼손되는 느낌이 들어 좀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갑자스럽게 방문하면서 마을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여 잘 돌아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을 가지고 한번 더 둘러볼만한 마을입니다. 2022. 7. 22. 거창 서덕공원 해바라기(22.07.16)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거창을 다녀왔습니다. 거창 창포원에도 많은 해바라기가 만개하였다고 하는데 거창 위천면에 있는 서덕 공원 근처의 조그마한 해바라기 밭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한데 그야말로 한적한 시골 마을이고 찾아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요즈음에 마이산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반월제를 찾고 하는데 반월제 근처에 해바라기가 보이지 않아 이곳의 뒤에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하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 그 옆의 흰구름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해바라기가 넓게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뒤에 보이는 산을 배경 삼아 찍어보는 사진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2022. 7. 22. 완주 송광사 연꽃(22.07.09) 전주 근교에 송광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순천에 송광사라는 사찰과 이름은 같은데 순천 송광사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절입니다. 사찰 옆으로 연꽃이 있는 저수지가 있는데 여름이면 하얀색. 분홍색의 연꽃이 만발합니다. 얼마 전 BTS가 이 근처에서 촬영을 하면서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로 위쪽 저수지 오성제에 있는 소나무, 또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아원 고택, 소양 고택이 있는 한옥단지 ,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위봉산성이 있는데 그 산성 입구 등 3곳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은 BTS팬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화심순두부도 유명한곳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2022. 7. 14. 구례 수목원 수국(22.07.02) 여름의 꽃이라는 수국. 여기저기 수국이 피었다는 소식은 들리고 있는데 가족여행 등으로 괜히 바쁘기도 하면서 자꾸 미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난주부터 구례 수목원에 가려고 했으나 문의 결과 가뭄으로 수국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그래도 이번 주에 가서 확인해보고자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역시 꽃이 거의 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 언덕에 수국이 많이 심어져 있어 특히 가뭄의 피해를 더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위쪽에 있는 외국 화목원 근처인데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수국 줄기에서 꽃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와서 입구 관리소 옆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곳도 역시 수국이 자라지 못하고 드문드문 있습니다. 수국은 내년에 다시 보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쉬.. 2022. 7. 3. 고창 라벤더 축제(22.06.11) 이곳 전라북도에서 6월의 꽃 라벤더를 볼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생긴 정읍 라벤더 허브원과 이곳 고창 청농원입니다. 정읍 라벤더 허브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작년에 오천 원 하던 입장료를 올해부터 구천 원으로 올리는 바람에 약간의 거부감 ,,, 그것에 비교해서 청농원은 삼천 원.... 정읍 허브원은 라벤더가 좀 더 자라는 내년부터나 방문할까 합니다. 아침 8시 이전에 도착하니 다행히 아직은 일반 관람객이 없었습니다.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하니 오늘과 내일(11일, 12일)이 절정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번 주 정도는 꽃의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 보입니다. 라벤더를 보려면 아마도 이번 주에는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랏빛의 라벤더와 금계국이 잘 어울립니다. .. 2022. 6. 12. 전주 수목원 장미(22.05.29) 전주 도로공사 수목원에 작년부터인가 장미원이라는 곳을 만들어 장미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해서 약간 늦었지만 방문했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많고 너무 한낮이어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장미만 있는 것은 아니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사시사철 찾아와도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꽃과 약초식물. 다양한 수종의 나무. 수국 등이 잘 가꾸어져 있고 6월 말이면 수국이 피게 되면 더욱더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22. 6. 2.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